'미우새' 온주완, "본명 송정식, 이름 바꾸니 父가 '누구세요' 하더라"

전미용 2021. 8. 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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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주완이 특별 MC로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온주완이 본명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온주완에게 "엄기준과 김소연 연기에 놀랐다고?"라며 궁금해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가장 미운 짓은?이라는 질문에 온주완은 "제가 아버지한테 죄송한 건, 가명으로 바꾼 거. 본명은 송정식이다. 어머니께서 따뜻하게 두루두루 완성하며 살아라고 지어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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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온주완이 특별 MC로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온주완이 본명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주완의 등장에 신동엽은 "진짜 주단태가 나왔다. 지난번에 짝퉁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온주완에게 "엄기준과 김소연 연기에 놀랐다고?"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온주완은 "기준이 형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난 사인데.. 촬영 전부터 주단태로 변한다. 그런 형이 아닌데"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소품 활용이 많았는데.. 소품을 떨어뜨리면 죄송합니다라고 계속 이야기한다. 어떤 면이 진짠지"라며 두 사람의 놀라운 연기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가장 미운 짓은?이라는 질문에 온주완은 "제가 아버지한테 죄송한 건, 가명으로 바꾼 거. 본명은 송정식이다. 어머니께서 따뜻하게 두루두루 완성하며 살아라고 지어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성까지는 바꾸지 말라고 하셨다. 어느 날 전화 드렸더니 '누구세요?'라고 하더라.. 넌 온씨잖아, 온달 아들 아니냐?'며 서운해하셨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동엽은 "평소에 남자답고 느낄 때가 언제냐?"가 질문했고 온주완은 "샤워하고 난 뒤 잔근육들이 보일 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는 씻고 나서 못보게 거울을 치웠다. 근육도 없고.. 보면 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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