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양승조 지사는 솔선수범의 리더"..무엇이든 함께 하기로 '한 뜻'

최현구 기자,이시우 기자 2021. 8. 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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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양승조 충남지사를 "가장 어려울 때 가장 앞에 서시는 솔선수범의 리더"라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22일 오후 '양승조 지사님의 솔선수범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전날 밤 천안의 한 먹걸리집에서 양승조 지사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솔선수범을 통한 국민 신뢰의 리더십. 저도 양 지사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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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천안 막걸리집서 회동.."좋은 정책 적극 수용" 밝혀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오후 ‘양승조 지사님의 솔선수범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전날(21일) 밤 천안의 한 먹걸리집에서 양승조 지사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뉴스1

(천안=뉴스1) 최현구 기자,이시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양승조 충남지사를 “가장 어려울 때 가장 앞에 서시는 솔선수범의 리더”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양 지사와의 신뢰를 드러내며 “주요 정책을 수용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오후 ‘양승조 지사님의 솔선수범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전날 밤 천안의 한 먹걸리집에서 양승조 지사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주말 동안 충남에 이어 대전을 방문했다. 어제 밤에는 천안 삼거리막걸리집에서 양승조 충남지사님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총리로 일하던 2018년 라돈 침대 사태가 일어났을 당시 양 지사님은 천안의 침대회사 본사를 찾아 매트리스 해체를 진두지휘했다”며 “해체할 때 유해물질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걱정하시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양지사님은 7월 말의 땡볕 아래서 마스크도 끼지 않고 매트리스를 직접 뜯고 날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양 지사님의 솔선수범은 더욱 빛났다. 작년 초, 중국 우한 교민이 귀국했을 때 양 지사님은 주민들로부터 계란을 맞으면서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들을 수용하는 용단을 내려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후보는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을 걱정하시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양 지사님은 경찰인재개발원 가까운 곳에 도청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임시거처도 마련해 그 곳에서 19일 동안 일하고 사셨다”고 언급했다.

결국 주민들도 양 지사님의 충정을 알아주셨고 이후 각 지자체에 코로나 19 생활치료센터와 격리시설이 확산되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되셨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는 “솔선수범을 통한 국민 신뢰의 리더십. 저도 양 지사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어제 양 지사님과 밤이 깊도록 이야기를 나눴다”며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함께 하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적었다

또한 “지사님께서 제시하신 충남형 선도모델인 국가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만 3~5세 표준 보육료 지원과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여성권익증진시설 종사자에 대한 호봉제 도입 등 양 지사님의 좋은 정책을 제가 적극적으로 수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막걸리 회동 자리에 양 지사와 윤영찬(경기 성남시 중원구)·오영환(경기 의정부시갑) 국회의원과 비공개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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