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홀릭은 공식 팬클럽 맞아"..김연경 소속사 입장 발표

안영준 기자 2021. 8. 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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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의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팬클럽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이후 김연경을 향한 관심이 더 커진 가운데, 최근 팬클럽 회원 출신의 김연경 스타일리스트가 선수와의 친분을 악용해 비공개 사진과 일정 등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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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출신 스타일리스트가 사진 유포하는 등 관리 미흡
"새로운 소통 플랫폼의 '연경홀릭' 제작할 것"
배구 김연경이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를 마치고 이동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 여자배구는 세르비아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패했다. 2021.8.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의 소속사가 최근 불거진 팬클럽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이후 김연경을 향한 관심이 더 커진 가운데, 최근 팬클럽 회원 출신의 김연경 스타일리스트가 선수와의 친분을 악용해 비공개 사진과 일정 등을 외부에 유출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더해 해당 팬클럽이 소속사의 공식 팬클럽이 아닌 개인 팬클럽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해당 팬클럽에서 김연경 관련 기념품으로 수익 창출도 했던 터라 문제는 더욱 커졌다.

관련해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22일 SNS를 통해 "김연경의 공식 팬클럽은 '연경홀릭'임을 다시 한 번 공지드린다. 연경홀릭이 공식 팬클럽이 아니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팬클럽 회원 출신으로 알려진 김연경 스타일리스트의 사진 유포 건에 대해선 "공과 사의 구분을 하지 못한 스태프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와 관련해 전 직원에게 직업윤리 교육을 시행하고 선수 보호를 위해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현장 스태프가 '연경홀릭' 팬클럽 회원이라는 이유로 채용됐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직원은 이력을 확인한 후 정식적으로 채용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김연경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팬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팬 클럽 운영에 대해 변화를 줄 것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카페가 아닌, 소속사가 관리하는 새로운 플랫폼의 '연경홀릭'을 빨리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그동안 소속사의 역량이 부족하고 관리가 미흡한 점에 대해 깊숙히 사과한다. '연경홀릭'과 '김연경갤러리'를 위주로 소통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며 "올바른 목소리를 수렴하고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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