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마트發 집단감염 신규 분류..누적 14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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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까지 총 3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24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모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22일 9명이 추가되며,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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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까지 총 3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24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모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주시내 대형마트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시 노형동 소재 이마트 신제주점의 동선을 공개하고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해당 마트에서는 지난 20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이후, 21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2일 9명이 추가되며,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현재 대형마트 관련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3명,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제주시 학원 2' 1명,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1명,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1명 등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노래연습장’과 관련 확진자는 총 89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며, ▷‘제주시 학원2’ 관련 56명 ▷‘제주시 음식점3’ 12명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12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마트 신제주점은 전 매장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20일 오후 7시부터 22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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