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만루포+김태연 맹타' 한화, 두산에 11-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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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32승3무55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김태연의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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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32승3무55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39승1무44패로 7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1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김태연의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김태연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3회말 안권수의 안타와 도루,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4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동훈의 밀어내기 볼넷, 정은원의 희생플라이, 하주석의 만루 홈런으로 순식간에 10-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김태연의 안타와 페레즈의 2루타, 최인호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추가하며 11-1로 달아났다.
큰 점수 차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말에서야 페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 김인태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한화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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