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루마니아의 유효기간 임박 모더나 백신 기부는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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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정부가 우리나라에 유효기간이 임박한 모더나 백신을 지원해준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22일 언론 배부용 보도자료를 통해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측의 일방적인 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루마니아 국영통신사는 보건부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더나 백신 45만 분을 우리나라에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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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루마니아 정부가 우리나라에 유효기간이 임박한 모더나 백신을 지원해준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22일 언론 배부용 보도자료를 통해 “루마니아와 백신 스와프 차원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측의 일방적인 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협상 중인 모더나 백신의 유효기간은 오는 11월 이후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루마니아 국영통신사는 보건부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모더나 백신 45만 분을 우리나라에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우리 방역당국은 어느 한 국가의 일방 기부 공여가 아닌 백신 교환 협상이라고 반박한 것.
우리나라는 앞서 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스와프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부족분의 백신을 들여와 나중에 이를 갚는 방식이다.
정부는 “백신 부족 상황에서 백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 이스라엘과의 화이자 백신 교환 등 주요국들과의 백신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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