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아스팔트가 수출효자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추진도
GS칼텍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아스팔트를 수출했다. 아스팔트 생산량의 약 70%를 수출하는 GS칼텍스는 향후 기존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친환경 아스팔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S칼텍스는 285만7000배럴의 아스팔트를 해외에 판매해 국내 아스팔트 수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수출량 부문에서 2~3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732만2000배럴의 아스팔트를 수출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뒤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아스팔트 생산량의 70% 이상을 꾸준히 수출해왔다. 2018년 아스팔트 생산량은 1056만7000배럴이었으며 이 중 72%인 763만5000배럴을 수출했다. 2019년에도 생산량의 70%인 700만2000배럴을, 지난해에는 732만2000배럴을 수출하며 수출 비중을 74%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는 285만7000배럴로 73%를 기록했다. 원유를 정제할 때 남는 끈적거리는 액체나 반고체 상태로 남아 있는 석유화학물인 아스팔트는 도로포장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아스팔트는 원유에서 정제한 다른 석유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해 정유사 입장에서는 생산이 적을수록 이득이다. 따라서 정유사들은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아스팔트를 정제시설에 넣어 석유제품을 뽑아내고 있다. GS칼텍스는 2010년 아시아 정유사 중 최초로 최첨단 고도화시설을 도입해 원유를 두 차례나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감압잔사유)를 또 분해해 경유와 등유를 생산하면서 생산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위해 GS칼텍스는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할 때는 일반적으로 약 160~170도의 열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는 물론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이를 줄이기 위해 시공 온도를 지금보다 30도가량 낮추는 '친환경 중온 아스팔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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