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앞두고 다른 선수 활 만진 日 양궁 대표 자격 박탈

조성원 기자 2021. 8.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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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양궁 선수 1명이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일본패럴림픽위원회(JPC)는 양궁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던 하세가와 다카히로 선수의 일본 대표 자격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며 장애인 양궁 선수로 활약해온 그는 2012런던, 2016리우 패럴림픽을 건너뛰고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 리커브 개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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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양궁 선수 1명이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일본패럴림픽위원회(JPC)는 양궁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던 하세가와 다카히로 선수의 일본 대표 자격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세가와 선수는 다른 선수의 활을 무단으로 만져 안전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JPC는 대체 선수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해 도쿄패럴림픽에 나서는 일본 선수는 254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초등생 때 앓은 질병으로 오른발을 절단하고 의족을 한 뒤 양궁을 시작한 하세가와는 2008베이징패럴림픽에 출전해 단체전 4위에 올랐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며 장애인 양궁 선수로 활약해온 그는 2012런던, 2016리우 패럴림픽을 건너뛰고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 리커브 개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도쿄패럴림픽은 24일 개막해 내달 5일까지 13일간 펼쳐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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