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중대본 1단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선제 대응을 위해 오늘(22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오늘 오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중점 대처사항 등을 점검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선제 대응을 위해 오늘(22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23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으로 진입한 뒤 같은 날 저녁 광주 남쪽 해상을 거쳐 밤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하고, 24일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오늘 오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중점 대처사항 등을 점검합니다.
회의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지하차도·상습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선제로 통제하고, 댐 ·저수지·하수관거·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조업 중인 선박 사전 대피, 건설·산업현장 안전조치,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피해 예방 대책, 이재민 발생 시 대피시설 방역대책 등도 살필 계획입니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 통제와 대피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애인 대신 시험 치려고 '여장'한 남성…사흘 동안 안 들켜
- 카불 공항 혼란 극심…뙤약볕 아래 쓰러진 사람들
- 아직도 구출되지 못한 염전노예 피해자
- 브라질 대통령 또 방역수칙 어겨…6억 5천만 원 벌금 부과
- 장정구와 이용구, 공정함이란 무엇인가
- “9월에 아버지가 됩니다”…아이콘 바비, 깜짝 결혼+출산 발표
- 코로나 속 피어난 99살 할머니와 2살 아이의 우정…'나이는 숫자일 뿐'
- '그알' 호의호식 최순영 前신동아 회장, 돈 없다며 '1073억 세금 체납'…그의 진짜 재산은?
- 샴쌍둥이 분리 수술 후 21년…같은 병원서 출산한 美 여성
- “아프간 여자축구 선수들 탈출시켜달라”…FIFA, 각국에 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