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워렌 비티♥아네트 베닝, 21살 나이차 극복한 '러브 어페어'

서지현 2021. 8.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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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어페어' 두 주역 워렌 비티-아네트 베닝의 첫 만남이 조명됐다.

이어 워렌 비티는 1989년 영화 '딕 트레이시'를 제작 중 상대 배우로 아네트 베닝을 물망에 올렸다.

당시 아네트 베닝은 33살, 워렌 비티는 54세로 두 사람은 2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벅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후 워렌 비티는 1932년 작 '러브 어페어'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 시나리오를 직접 각색해 자신과 아내 아네트 베닝을 주연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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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영화 '러브 어페어' 두 주역 워렌 비티-아네트 베닝의 첫 만남이 조명됐다.

8월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워렌 비티-아네트 베닝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배우 워렌 비티는 1961년 영화 '초원의 빛'으로 데뷔해 이후 '보니 앤 클라이드' '암살단' '달라스'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그는 1978년 '천국의 사도'로 감독 데뷔를 거쳐 1982년 영화 '레즈'로 아카데미를 수상했다.

당시 배우 겸 감독으로 인기 정점을 찍었던 워렌 비티는 한편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바람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특히 영화 '초원의 빛'에선 나탈리 우드와 교제했고, 차기작 '프로미스 허 애니씽'에선 레슬리 카론과 염문설이 나 당시 레슬리는 남편 피터 홀과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공표했던 워렌 비티는 마돈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마가렛 공주 등 수많은 유명인들과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이어 워렌 비티는 1989년 영화 '딕 트레이시'를 제작 중 상대 배우로 아네트 베닝을 물망에 올렸다. 그러나 아네트 베닝은 당시 남편 제임스 스티븐 화이트와 이혼 소송으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약 2년이 지난 뒤 영화 '벅시' 공동 제작자가 된 워렌 비티는 감독 베리 레빈슨과 여자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 이 가운데 '딕 트레이시'에서 불발됐던 아네트 베닝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됐다.

당시 아네트 베닝은 33살, 워렌 비티는 54세로 두 사람은 2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벅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1992년 3월 3일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다.

결혼 후 워렌 비티는 1932년 작 '러브 어페어'를 리메이크하기로 결정, 시나리오를 직접 각색해 자신과 아내 아네트 베닝을 주연으로 삼았다. 해당 작품은 지난 1995년 개봉 이후에도 여전히 멜로 영화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희대의 바람둥이로 이름을 알렸던 워렌 비티는 금세 파경을 맞을 것이란 일각의 추측과 달리, 현재까지 약 28년간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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