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년 충성독려' 전념.."전세대 정신 이어받아 당 받들자"

김서연 기자 2021. 8.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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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년들의 충성 결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성으로 사상 최악의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들의 사상을 다잡는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청년들의 사상전에 집중하면서 전세대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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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 싣고 "할아버지·아버지 세대처럼 당 위해 위훈을"
"'사상 초유의 힘' 필요,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으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일심단결 대가정의 제일가풍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세월의 언덕 넘어 울려오는 충직한 인민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과거 충성을 다짐했던 청년 등의 발언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청년들의 충성 결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성으로 사상 최악의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이들의 사상을 다잡는 모습이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청년들은 노래 '아버지 어머니의 청춘시절'을 부르며 값높은 위훈으로 당을 받들자'라는 제목의 논설을 싣고 "영광의 시대에 살고 있는 청년이라면" 마땅히 이 노래 구절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의 아버지 청춘시절 / 강선의 로앞에서 흘렀네 / 눈내리는 십이월에 / 쇠물뽑던 용해공이 / 나의 아버지였네', '나의 어머니 청춘시절 / 해주와 하성에서 흘렀네 / 첫 열차 떠나보내며 / 울고웃던 그 처녀가 / 나의 어머니였네'라는 가사가 담겨 있는 이 노래는 어려웠던 시절 당 정책 결정 관철을 위해 앞장에서 헌신했던 '당이 바라는 청춘'의 모습이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부모 세대가 당의 혁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청춘시절을 보냈다면서 "이제는 그대들의 차례가 왔다. 자신들이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존함으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우리 시대의 청춘들이고 조국이 가장 엄혹한 시련을 헤칠 때 진정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처럼 당과 혁명을 위하여 가장 값높은 위훈을 세웠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게 오늘의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자"라고 독려했다.

겹쌓이는 최악의 난관 시기를 극복하려면 "지금까지 발휘하여온 것과는 대비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청년들이 "돌격전의 맨 앞장에서 새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일심단결 대가정의 제일가풍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세월의 언덕 넘어 울려오는 충직한 인민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어버이 수령을 모시고 따르며 끝까지 충성을 다해야 한다"라는 등 과거 충성을 다짐했던 사람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별도의 기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힘'은 충성으로 불타는 심장이 낳는다고도 강조했다.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만난을 과감히 뚫고 나가는 완강성도, 언제나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해 나가려는 배짱도 바로 강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 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 힘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발언을 소개하며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불타는 충성의 마음을 간직한 심장들은 무한한 열정과 비상한 투지, 불가항력적 힘"이 인민의 정신력 근본핵이라고 짚었다.

북한은 최근 청년들의 사상전에 집중하면서 전세대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당부하고 있다. 전쟁시기 등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충성으로 헌신했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도 치켜세웠다.

신문은 이날도 과거를 회상하며 '세월의 언덕 넘어 울려오는 충직한 인민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발언을 소개했다.

"조국의 촌토를 목숨으로 사수하며 일보도 후퇴하지 말라고 한 명령을 높이 받들고 이 고지를 피로써 지키겠다" "어버이 수령님을 모시고 따르며 끝까지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등 충성을 다짐, 촉구하는 발언이 지면에 올랐다.

신문은 또 '일심단결 대가정의 제일가풍'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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