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엔 "류현진, 커브는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인터뷰]

김재호 2021. 8. 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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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마르커스 시미엔은 팀 동료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시미엔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3-0 승리로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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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마르커스 시미엔은 팀 동료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시미엔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3-0 승리로 마친 뒤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류현진은 오늘 되는 날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몸쪽 바깥쪽 모두 잘 공략했다. 구속 컨트롤이 좋았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칭찬했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체인지업, 백도어 커터, 몸쪽 패스트볼 공략이 좋았다. 오늘 상대 타자들은 어떤 것도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며 동료의 투구를 되돌아봤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이어 "류현진은 무기가 정말 많은 투수다. 오늘은 커브는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다"며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류현진의 장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전날 토론토 타선 상대로 7이닝 1실점 호투한 타일러 알렉산더를 언급하며 "좌완 투수가 그렇게 코너로 제구를 하면 정말 상대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날 8회 솔로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한 시미엔은 "오늘 경기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너무 들뜨지도, 너무 가라앉지도 않으며 평정심을 지킬 필요가 있다"며 평정심을 갖고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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