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체인지업 만족, 모든 공 잘 통했다..PS 포기하긴 아직 이르다"

안형준 2021. 8. 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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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토론토는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할만한 곳으로 들어가며 범타, 삼진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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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8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토론토는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모든 구종이 잘 통했고 힘도 있었다. 체인지업이 굉장히 만족할만한 곳으로 들어가며 범타, 삼진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이날 피칭을 돌아봤다.

류현진은 "지금 선발투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 어제 레이에 이어 나도 오늘 잘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첫 병살타 때도, 마지막 병살타 때도 키스톤의 도움을 받았다. 계속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투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들 노력하고 있다"고 야수진의 탄탄한 수비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토론토는 현재 승률 0.529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와 승차가 10.5경기로 벌어졌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5경기차로 뒤쳐진 상황이다. 류현진은 "나 뿐만 아니라 팀도 최근 조금 패하면서 다운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길 수 있는 쪽으로 바뀐 것 같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통산 500홈런에 1개를 남겨두고 있는 미겔 카브레라와 승부에 대해 류현진은 "경기에서 지는 홈런이 아니라면 (500호 홈런을)맞아도 괜찮을 것 같다. 어마어마한 기록이지 않나. 나중에도 계속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팀이 지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웃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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