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한소희, "우리 사귀자" 재회 후 키스.. 연애 시작 '해피엔딩' ('알고있지만') [종합]

김예솔 2021. 8. 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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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과 한소희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유나비는 절망했고 이 사실을 듣게 된 박재언이 유나비를 찾아갔다.

결국 유나비는 박재언의 도움을 받고 작품을 다시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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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송강과 한소희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이 재회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갤러리전에 출품한 유나비의 작품이 망가져버렸다. 유나비는 절망했고 이 사실을 듣게 된 박재언이 유나비를 찾아갔다. 박재언은 "다시 해보자"라며 "다 완성되면 네가 부서버려라"라고 조언했다. 결국 유나비는 박재언의 도움을 받고 작품을 다시 복구했다. 

작품을 완성하던 날,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너는 작업할 때가 제일 행복해 보인다. 제일 예쁘고. 갤러리전 잘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언은 울 듯한 얼굴을 보이며 "먼저 갈게"라고 말했다. 박재언의 얼굴을 본 유나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재언은 도구를 정리했고 키우던 나비를 모두 풀어줬다. 그 후 연락이 끊겼다. 

유나비는 박재언이 남긴 노트 속 그림을 보며 과거 박재언이 유나비의 전 남자친구 전시회에서 자신을 처음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나비는 용기내서 박재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재언의 휴대폰은 꺼진 상태였다.  

이날 갤러리전이 열렸다. 조소과 학생들은 완성된 유나비의 작품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입구만 쳐다보고 있었다. 교수는 유나비의 작품을 보며 "짧은 시간에 다시하기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하길 잘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네 마음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느껴졌다.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교수는 "유나비 파리 가야지"라고 말했고 유나비는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교수는 "바로 그거다. 드디어 한꺼풀 벗어낸 느낌이다. 먹고 싶은 거 먹고 좋아하고 싶은 사람 좋아해라. 오래 생각할 거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양도혁이 유나비의 갤러리전에 방문했고 유나비는 박재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양도혁에게 사과했다. 양도혁은 "나도 네 덕분에 이런 감정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고맙다. 미안해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양도혁과 이별했다. 

유나비는 갤러리전 뒷풀이에서 나와 다시 전시회장을 찾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작품을 보고 있는 박재언과 재회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을 보며 '운명이니 사랑이니 이제 그따위것 안 믿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비현실적이잖아'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나쁠거면 끝까지 나쁘던지 왜 이런 얼굴로 여기 있냐. 도대체 나보고 어떡하라고"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나 아직 너한테 기회있나"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나 영영 안 보려고 그랬나"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네가 날 싫어한다는 게 너무 괴로웠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너 싫다. 나쁜 새낀 거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니까 좀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나비는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너한테 하고 싶은 말 생각하니까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내가 그렇게 좋냐"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우리 사귀자"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후회 안 하겠나"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당연히 후회할 거다. 그래도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키스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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