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오후 6시까지 449명..지난 토요일보다 145명 늘어

최미랑 기자 2021. 8.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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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시는 2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0일) 408명보다는 41명, 지난주 토요일(14일) 304명보다는 145명 각각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0일 526명, 14일 488명이었다.

2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13일까지 500명대를 이어가다 광복절 연휴(14∼16일) 300∼400명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17일 다시 510명으로 증가한 이래 나흘간 500명대를 이어 갔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광복절 연휴 사흘간은 하루 3만∼5만명대로 줄었으나 연휴 직후 17∼19일에는 사흘 연속으로 7만명대였고 20일에는 8만275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대개 다음날 나와서 확진자 집계에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21일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가 나오면 닷새째 연속으로 500명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보름간(6∼20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88명이 확진됐고,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6만891명이었다. 이 기간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8% 수준이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4700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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