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의 임대맨' 바예호, 바란의 5번 배정..이젠 주축으로?

박지원 기자 2021. 8.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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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헤수스 바예호가 등번호를 부여받았다.

그라나다로의 임대가 유력했던 바예호는 라파엘 바란의 5번을 받게 됐다.

이후 바예호는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등에 밀려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

바예호는 그라나다에서 1시즌 반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를 뛰었는데, 레알에서의 전체 12경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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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헤수스 바예호가 등번호를 부여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의 앞서 등번호 배정이 완료되지 않았던 선수들의 입력을 마무리지었다. 13일 먼저 나왔던 등번호 명단에선 바예호를 비롯해 마릔 외데가르드, 다니 세바요스는 공번이었다.

외데가르드의 경우 아스널로의 이적이 완료되면서 명단에서 삭제됐다. 세바요스는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시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그라나다로의 임대가 유력했던 바예호는 라파엘 바란의 5번을 받게 됐다.

레알 사라고사 유스 출신은 바예호는 지난 2015년 여름 레알로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이적했다. 이후 바예호는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등에 밀려 임대를 전전하게 됐다.

바예호는 사라고사, 프랑크푸르트, 울버햄튼, 그라나다에서 몸을 담았다. 특히 그라나다와 긴 인연을 자랑하는데 2019-20시즌 하반기와 2020-21시즌에 계속해서 임대로 합류해있었다. 바예호는 그라나다에서 1시즌 반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를 뛰었는데, 레알에서의 전체 12경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예호는 그라나다로의 이적 혹은 임대가 유력했다. 하지만 레알은 이적시장을 통해 '주축 센터백'인 바란과 라모스를 내보내고 말았다. 여기에 바예호까지 이탈한다면 선수 운영이 어려워지기에 붙잡기로 결정했다.

흥미로운 것은 바예호가 바란의 5번을 물려받게 됐다는 것이다. 바예호는 2017-18시즌, 2018-19시즌 레알에서 3번을 달고 뛴 경험이 있다. 그러다 이번엔 바란이 2016-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달았던 5번을 부착하게 됐다.

곧바로 바예호가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많진 않다. 레알은 센터백들의 이탈을 대비해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에 바예호는 알라바, 나초, 에데르 밀리탕 등의 경쟁자들을 이겨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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