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MVP 나경복 "챔프전 경험 도움. 올해는 우승 도전"

문성대 2021. 8.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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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승은 항상 기쁘다. 우리는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나경복은 "우승은 항상 기쁜 거 같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은 항상 기쁜 거 같다. 우리는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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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승은 항상 기쁘다. 우리는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우리카드 나경복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의 라이트 공격수 나경복(27)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OK금융그룹과의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3-0(25-23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KOVO컵 우승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도 에이스 나경복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창단 후 처음으로 KOVO컵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카드는 사상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나경복은 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에서 무려 12점을 올리는 등 22점을 기록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나경복은 대회 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나경복은 "우승은 항상 기쁜 거 같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대한항공에 패한 나경복은 그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위비 경기, 대한항공 나경복이 공격 성공시키고 있다. 2021.04.11. chocrystal@newsis.com

◇다음은 나경복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우승은 항상 기쁜 거 같다. 우리는 교체 선수 없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힘을 내줘서 고맙다. 우승을 해서 굉장히 기쁘다."

-경기 초반 다소 고전하다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초반에는 안풀리기도 했고, 한성정의 컨디션이 좋아서 하승우가 성정이한테 공을 많이 올려줬다. 초반에 미흡했지만 어쨌든 점수를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최대한 집중을 하면서 때렸다."

-기량이 한단계 올라섰다고 생각하나.

"연차가 적을 때는 항상 중요한 부분에서 범실을 많이 했다. 주위에서 불안하다는 이야기도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조금 더 집중을 했다. 초반에 안되구나 생각했지만 라이트니까 안되도 해봐야지 생각하면서 공격을 했다."

-지난해 아쉽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놓쳤는데.

"작년에 아쉽게 졌다.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생각을 하고 있다. 팀원들도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동료들하고 맛있는 걸 먹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 남자배구의 간판 선수가 됐는데 책임감을 느끼나.

"내 스스로 부족한 걸 알기 때문에 기량이 나은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는 게 있다. 스스로 보완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

-신영철 감독이 공을 끝까지 보고 때리라고 했는데.

"공격수면 항상 블로킹을 끝까지 보고 때리는 게 맞다. 감독님이 항상 체크를 해주신다. 그 부분에 대해 항상 신경쓰고 있다."

-우리카드가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나.

"가장 많이 변한 건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챔피언결정전 경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큰 경기 경험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개인적인 목표가 있나.

"작년에는 다쳤고, 재작년에는 대표팀에 들어가면서 풀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뛰고 싶고, 수비력 면에서도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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