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여 반등한' 임성재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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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8월 20일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 7410야드)에서 치러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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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8월 20일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파71, 7410야드)에서 치러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작성한 임성재는 순위가 35계단 상승한 공동 17위가 됐다.
대회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한 임성재. 컷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퍼트는 다소 흔들렸지만, 워낙 아이언 샷이 좋았던 덕에 버디를 낚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랭킹 31위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30위 김시우와는 단 2점 차.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의 선수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임성재는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까지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한다.
첫 데뷔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3차전에 진출한 임성재. 올해까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에게는 1, 2차전이 더욱 중요하다.
첫 대회 2라운드에서 다행히 컷통과에 성공한 임성재. 그는 "이틀 연속 전체적으로 버디 기회가 되게 많았고, 티 샷부터 아이언 샷까지 되게 좋았다"고 하며 "그래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김시우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2일 연속 이븐파로 컷탈락한 바.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임성재는 톱30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임성재는 "남은 이틀도 어제와 오늘같이 샷감만 잘 유지가 된다면,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사진=임성재)
뉴스엔 김현지 928889@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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