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 대통령, 언론 자유 보장 약속에 대한 답 내놔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는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언론 자유 보장'이라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이 그 약속에 대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는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대선 후보 시절 '언론 자유 보장'이라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이 그 약속에 대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의 기둥이 뽑힐 위기에 놓이고, 국제 언론단체까지 언론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데 문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한다"며 "애써 모른 척 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부끄러운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인권변호사 출신 문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당 대표 시절 미디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중점 처리 법안으로 지정한 동아일보 기자 출신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SNS에 "아무리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지지가 급해도 언론재갈법 처리에 앞장서는 것은 국가 지도자답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의원은 "보기 드물게 민주당 주자 중 신사 호칭을 받는 분이 언론탄압법에 앞장선 것은 유감"이라며 "그것도 기자 출신이 언론 탄압에 앞장섰다는 오명은 두고두고 비난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자가 처지가 곤궁해 원칙을 저버리면 다른 후보처럼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 변신을 거듭하는 양아치 취급을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일(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입원 치료' 전두환,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
-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전설적 복서' 장정구, 폭행 혐의 입건
- 은지원, 제주서 6명 모임 방역수칙 위반…YG “깊이 반성”
- “한국에 모더나 45만 회분 기부”…루마니아 정부는 왜?
- 코로나로 의식 없던 英 여성…장례식 준비했는데 '결혼'
- 혼자 우산 쓴 김정은, 주택건설 현장 시찰…주택엔 고급가구 즐비
- “귀에 진물이…” 에어팟, 버즈 같이 쓰면 안 되는 이유
- 관중들 항의하러 오자 '탕'…그라운드에서 권총 쏜 심판
- 영 케어러를 아시나요?
- 아프간과 대한민국, 닮은 점과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