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치료' 전두환, 혈액암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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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3일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했고,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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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13일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건강 이상 여부를 검사했고,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입니다.
전 씨는 입원 기간 혈액내과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언론사는, 전 씨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건강이 좀 안 좋은 상태였고 당분간 계속 입원해 있을 것으로 안다"고 전하며 다만 다음 주 퇴원한 뒤 외래 치료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5·18광주민주화운동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관련해 지난 9일 광주지법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으며 당시 눈에 띄게 달라진 얼굴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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