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전설' 장정구, 택시기사 폭행혐의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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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58)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장씨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역삼지구대로 인계됐다.
장씨는 '한국 복싱의 전설'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1963년생인 장 씨는 1980년 MBC 우수선수상을 받은 후, 1984년 세계평의회(WBC)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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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 장정구(58)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택시기사는 마스크는 찢어진 상태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사건 경위를 파악 후에 장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장씨는 ‘한국 복싱의 전설’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1963년생인 장 씨는 1980년 MBC 우수선수상을 받은 후, 1984년 세계평의회(WBC)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을 획득해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후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 15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 2009년 국제 복싱 명예의 전당(IBHOF)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헌액됐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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