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우산 쓴 김정은, 주택건설 현장 시찰..주택엔 고급가구 즐비

안정식 기자 2021. 8.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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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보통강변에 조성중인 고급주택 건설현장을 시찰했습니다.

김 총비서의 보통강변 고급주택 건설현장 시찰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김 총비서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명당에 세워지는 고급주택임을 반영하듯, 오늘 공개된 김정은 총비서의 시찰 사진에서는 주택 내부에 고급으로 보이는 침대와 쇼파 등이 마련된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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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평양 보통강변에 조성중인 고급주택 건설현장을 시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21일) 보도한 것을 볼 때 시찰은 어제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비가 내렸기 때문인지 김정은 총비서는 우산을 썼습니다.


하지만, 우산을 쓴 사람은 김 총비서 한 사람 뿐이었고, 다른 간부들은 우산을 쓰지 않은 채 김 총비서를 수행했습니다.

김 총비서의 시찰에는 조용원, 정상학 당 중앙위 비서들과 주택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들이 수행했는데, 수행자들이 대체로 마스크를 착용한 반면 김 총비서와 당 비서 등 고위간부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김 총비서의 보통강변 고급주택 건설현장 시찰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김 총비서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통강변 고급주택 건설 부지는 1970년대까지 김일성의 관저가 있던 곳으로 평양의 명당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명당에 세워지는 고급주택임을 반영하듯, 오늘 공개된 김정은 총비서의 시찰 사진에서는 주택 내부에 고급으로 보이는 침대와 쇼파 등이 마련된 모습이 관찰됐습니다.


또, 주택 내부에 복층으로 보이는 계단 모습도 관찰돼 고급주택 단지가 완공되면 누구에게 배정될 지도 관심입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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