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 의심받을 정도였던 전두환, 알고보니 혈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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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발성 골수종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1세인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혈액 검사 등에서 암이 확인돼 골수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고령이어서 항암치료 대신 대증요법으로 치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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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다발성 골수종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
올해 91세인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혈액 검사 등에서 암이 확인돼 골수 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에선 다발성 골수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골수에서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Plasma Cell)가 비정상적으로 분화해 증식하여 발생하는 혈액암을 뜻한다. 2018년 기준 5년 상대 생존율이 46.6%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고령이어서 항암치료 대신 대증요법으로 치료할 것으로 알려졌다.대증요법은 고열의 환자에게 해열제를 투여하듯이 병의 원인이 아닌 증세에 대해서만 처방하는 치료법이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광주지법에 사자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재판에 출석했는데 몰라보게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얼굴이 야위어 '대역을 쓴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였다.
재판에서 전 전 대통령은 재판장의 질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20여분 간 두 번이나 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재판 시작 25분여만에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휴정을 요구해 휴정했다가 속개했으나 결국 10분여만에 재판이 종료됐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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