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전설적 복서' 장정구, 폭행 혐의 입건

김민정 기자 2021. 8.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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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58살 장정구 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 씨를 어제(20일) 운전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어제저녁 9시 20분쯤 택시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기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택시기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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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58살 장정구 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장 씨를 어제(20일) 운전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어제저녁 9시 20분쯤 택시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기사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택시기사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장 씨와 택시기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장 씨는 1980년 프로권투에 데뷔해 1983년 WBC 라이트플라이급 타이틀을 따낸 뒤 1988년까지 15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국제 권투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헌액됐습니다.

(사진=월드스포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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