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터키-아제르 순방 마무리..오늘 오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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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6박 9일간의 터키·아제르바이잔 순방을 마치고 오늘(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박 의장은 지난 13∼18일 터키, 19∼20일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해 각국 대통령, 국회의장과 연이어 회동했습니다.
박 의장은 또 순방 기간 터키, 아제르바이잔 양국의 한국과 경제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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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6박 9일간의 터키·아제르바이잔 순방을 마치고 오늘(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박 의장은 지난 13∼18일 터키, 19∼20일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해 각국 대통령, 국회의장과 연이어 회동했습니다.
순방 중 아프리카 기니 정상과도 깜짝 회담해 2개 나라에서 3개국 정상과 마주한 셈입니다.
특히 이 기간 중 아프가니스탄 사태가 발발해 박 의장은 터키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대면한 자리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에 협조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군은 카불 공항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한·터키 외교장관 간 통화도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
박 의장은 또 순방 기간 터키, 아제르바이잔 양국의 한국과 경제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지난 19일 박 의장을 만나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얻어낸 '카라바흐' 지역의 복구 프로젝트를 거론하면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습니다.
또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건설 중인 차나칼레 대교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터키가 공동으로 제3국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국회 제공, 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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