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소름" 양지은→김태연 눈물바다, '내 딸 하자' 4개월만 엔딩[어제TV]

이하나 2021. 8. 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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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내 딸 하자’가 4개월 간 사랑을 보내준 어버이들을 위한 마지막 콘서트를 꾸몄다.

8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언택트 땡큐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내 딸 하자’ 딸들은 ‘환희’로 단체 무대를 선보이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그동안 ‘내 딸 하자’에 출연한 신청자 가족들 비롯해 많은 언택트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김다현의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의 모습도 포착 됐다. 김봉곤 훈장이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자, 김다현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며 수줍어 했다.

멤버들은 ‘내 딸 하자’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았다. 홍지윤은 첫 효도 장소였던 고깃집을 꼽으며, 방송 후 팬들의 성지가 됐다고 밝혔다. 강혜연은 자신을 향한 팬심에 해바라기를 수집했던 팬이 팬클럽 회장이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양지은은 4회에 출연했던 악기 부자 아버지와 소방대원인 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어버이들이 직접 뽑은 ‘내 딸 하자’ 베스트 무대를 선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은가은은 김연자의 ‘블링블링’으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고, 별사랑과 강혜연은 지원이의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함께 ‘남자답게’를 선보여 성숙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홍지윤은 ‘새벽비’, 김태연은 ‘열두줄’로 에너지를 뽐내며 무대를 꽉 채웠다.

김다현은 나이를 믿기 힘든 애절한 감성으로 윤수현의 ‘꽃길’을 열창했다. 홍지윤은 “요정 같다. 엄지 공주.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고,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은 “예전에 다현이가 ‘꽃길’을 부르지 않았나. 내가 들은 것만 천 번을 들었을 거다. 오늘 더 잘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지은의 ‘쑥대머리’는 트로트 어버이가 직접 뽑은 베스트 무대 1위에 뽑혔다. 긴 여운을 남긴 무대를 선보인 양지은은 “‘여여’는 부른지 좀 됐고, ‘쑥대머리’는 최근에 불러서 ‘여여’가 1위를 할 줄 알았는데 ‘쑥대머리’를 1위로 뽑아주셨더라”고 기뻐했다. 장민호는 “국악의 정서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다. 지은 씨가 그걸 꼬집어서 부른 것 같다”고 평했다.

황우림의 ‘낭만에 대하여’와 별사랑의 ‘베사메무쵸’에 이어 블루 팀(김태연, 양지은, 강혜연, 김의영, 별사랑)과 레드 팀(황우림, 김다현, 홍지윤, 은가은)의 ‘땡큐 메들리’ 대결이 펼쳐졌다. 선공 레드 팀은 ‘추억속으로’, ‘써니’, ‘추억의 발라드’,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블루 팀은 ‘노래하며 춤추며’, ‘Swing Baby’, ‘토요일은 밤이 좋아’, 서울훼미리의 ‘이제는’ 등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지켜본 언택트 관객들은 블루 팀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을 위해 준비한 유닛 무대도 공개했다. ‘Love For Night’으로 남다른 가창력과 피지컬을 보여준 은가은과 황우림은 쥬얼리의 히트곡 ‘Super Star’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때 강혜연과 양지은이 깜짝 등장했고, 과거 뻣뻣한 로봇 댄스를 보여줬던 양지은은 서인영의 털기 댄스를 재연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의영은 부모님으로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미자의 ‘모정’ 무대를 선물했다. 이어 김태연은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윤복희의 모습에 반했다고 밝히며, 팬들을 위해 ‘왜 돌아보오’를 선곡했다. 강혜연은 트로트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 알게 된 이태호의 ‘미스고’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은가은은 친구 같은 팬들을 위해 패티킴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은 ‘미스트롯2’ TOP4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스페셜 LED 댄스 퍼포먼스로 웅장한 분위기가 연출된 무대에서 TOP4는 ‘미스트롯2’ 경연 중 큰 화제를 모았던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선보였다. 네 사람은 국악 전공자라는 공통 분모를 살려 한껏 흥을 끌어 올렸고, 양지은은 독무까지 추며 연습량을 증명했다.

팬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진선미의 무대도 이어졌다. 김다현은 팬들에게 보름달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십오야’를 불렀고, 홍지윤은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하며 이찬원의 ‘시절 인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양지은은 시청자들이 행복의 날개를 펼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날개’를 열창해 먹먹함을 안겼다.

홍지윤은 “많은 분들의 함성을 듣는게 오랜만인 것 같다. 온몸에 소름 돋는 기분도 느꼈다. 화면 너머로 들어도 좋은데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했다”고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고, 양지은도 “너무 행복했고 영원히 잊지 못할 콘서트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천년지기’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언택트 관객들이 앙코르 요청을 하자 멤버들은 감동과 아쉬움이 뒤섞인 눈물을 흘리며 ‘효도합시다’로 지난 4개월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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