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성화 탄생..스가 "선수들에게 최고 무대 제공"

이성훈 기자 2021. 8. 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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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2020도쿄패럴림픽의 성화가 탄생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을 열었습니다.

도쿄도는 이날 집화식을 거쳐 탄생한 성화를 24일의 개회식까지 총 35㎞ 구간에서 봉송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도로 봉송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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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막을 올리는 2020도쿄패럴림픽의 성화가 탄생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늘(20일) 저녁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일본 47개 도도부현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가져온 불꽃을 하나의 성화로 만드는 집화식을 열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선수들이 안심하고 뛸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시작된 도쿄패럴림픽 성화 관련 행사는 올림픽 성화 봉송 때처럼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일본 전역 880여 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도쿄로 잇는 관련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패럴림픽에서는 그리스에서 채화해 개최 도시로 봉송하는 올림픽 성화와는 다르게 여러 곳에서 모은 불꽃으로 성화가 탄생합니다.

도쿄도는 이날 집화식을 거쳐 탄생한 성화를 24일의 개회식까지 총 35㎞ 구간에서 봉송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도로 봉송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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