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PSG 선수, 이번 여름 잔류할 것"..포체티노가 못박았다

하근수 기자 2021. 8. 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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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2)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 이적설을 반박했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둘리지 않고 있으며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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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킬리안 음바페(22)에 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직접 나서 이적설을 반박했다. 다만 재계약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글로벌 매체 '유로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것이라 주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둘리지 않고 있으며 이번 이적시장 기간 동안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19일 목요일에 진행된 포체티노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기 위한 동기부여가 크다. 음바페는 PSG의 선수이며 이번 시즌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하는 것에 행복하며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은 2020-21시즌 종료 무렵 피어올랐다. 아쉬운 성적이 이유였다. 지난 시즌 PSG는 3년간 지켜왔던 프랑스 챔피언 자리를 라이벌 릴에 내줬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한 4강에서 탈락했다. 음바페는 리그앙 우승이 좌절된 뒤 '이길 수 있는 팀에 있고 싶다'라며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적시장 동안 분주히 움직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루마,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까지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그럼에도 음바페의 마음은 쉽사리 바뀌지 않고 있다. 레알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이 음바페를 위해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071억 원) 상당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PSG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될 예정이며 오는 겨울부터는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클럽들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 PSG가 거액의 이적료를 챙기고 음바페를 정리할지, 끝까지 재계약을 추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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