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것 왜 알렸냐'며 여친 폭행..피해자 20여 일 뒤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말다툼 중 격분해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피해자인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말다툼 중 격분해 여자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을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피해자인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A씨가 '왜 연인관계라는 것을 알렸나'라며 화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17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의 의견과 수사 내용을 종합해 죄명 변경과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성 뒤따라 다니며 1만5천 건 불법촬영” 전자발찌범 구속
- “한국기업에 부탁한다, 우리나라한테 낼 세금 보류해달라”
- 黃 거취 털어낸 이재명…이번엔 화재 대응 '논란'
- 'JYP 차기 걸그룹 멤버' 지니, 실력 담은 퍼포먼스 영상 공개…'완성형 아이돌'
-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외모 악플에 작심 발언한 배구선수 김인혁
- '펜트하우스 천서진이 왜 거기서?!'…의정부고엔 다 있다
- 손님 들어간 업소 급습하니 '텅'…'비밀 문' 열자 그 광경
- 실종 치매 노인, 드론 수색 끝에 7시간 만에 찾아
- 위기의 아프간…혼란 더 부추기는 가짜뉴스들
- '차 지붕에 저거 사람 아냐?'…경악시킨 한밤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