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美 대북대표, 두달만에 이인영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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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1일부터 시작하는 방한 일정 중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번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 중에 이 장관을 만나 북한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 방한 당시에도 김 대표는 이 장관과 면담을 하고, 통일부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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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통일부 차원 소통 늘리는 데 의미 있어"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21일부터 시작하는 방한 일정 중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번 3박4일 간의 방한 일정 중에 이 장관을 만나 북한 정세 및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장관과 김 대표가 만나는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23일 이후일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이번 방한은 취임 이후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첫 방한 당시에도 김 대표는 이 장관과 면담을 하고, 통일부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가진 바 있다. 즉, 이 장관과의 대면 면담도 두 달만에 다시 이뤄지는 셈이다.
앞서 통일부는 다양한 채널과 계기를 통해 국무부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통일부-국무부 간 별도 협의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필요한 수준에서 양측 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해 왔다.
한편 21일 방한 일정을 시작하는 김 대표는 오는 23일 오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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