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나이지리아 방문..기니만 피랍 방지 논의

김혜영 기자 2021. 8.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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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그제(18일)부터 이틀간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기니만 해양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자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주바이루 다다 나이지리아 외교국무장관과 면담에서 기니만 내에서 선원 납치가 빈발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우려가 크다고 전하면서 한국 정부도 양자·다자 차원의 지원을 통해 기니만 해상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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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그제(18일)부터 이틀간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기니만 해양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자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주바이루 다다 나이지리아 외교국무장관과 면담에서 기니만 내에서 선원 납치가 빈발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우려가 크다고 전하면서 한국 정부도 양자·다자 차원의 지원을 통해 기니만 해상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다다 장관은 한국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이 문제는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차관은 로티미 아미치 나이지리아 교통부 장관과도 만나 기니만 해상안보 강화를 위한 나이지리아 국내 정책, 입법 현황, 정부 내 업무 분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차관은 또 바시르 마가시 나이지리아 국방부 장관 요청으로 통화를 하고 양국 간 국방협력 확대와 기니만 해상안보 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 차관은 나이지리아에 앞서 지난 15∼18일 모로코와 세네갈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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