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 · 콜롬비아 정상회담, 중남미 협력 기반 확대 계기"

문준모 기자 2021. 8. 20.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과 관련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와 외교 다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 국방 인프라 및 방산 분야 협력, 나아가 보훈 관련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청와대는 내다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과 관련해 중남미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와 외교 다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케 대통령은 올해 한·콜롬비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오는 24∼26일 방한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태 이후 중남미 국가로는 처음으로 오는 25일 두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중남미는 총 33개국으로 유엔에서 17%의 투표권을 갖는 등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6억3천만 명의 인구에 국내총생산 5조 달러 규모의 유망 시장이기도 합니다.

중남미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해 콜롬비아를 전략적 교두보로 삼겠다는 게 청와대 인식입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태평양동맹의 옵서버국에서 준회원국으로의 가입도 추진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올해 태평양동맹 의장국이 콜롬비아인 만큼 우리의 이런 목표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평양동맹 가입은 멕시코와 양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 국방 인프라 및 방산 분야 협력, 나아가 보훈 관련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청와대는 내다봤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