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레알서 외데가르드 완전영입..등번호 8번

윤효용 기자 2021. 8.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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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로 전격 합류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데가르드를 레알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8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2015년 만 16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외데가르드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48억 원)로 알려졌고 아스널은 이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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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로 전격 합류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데가르드를 레알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8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2015년 만 16세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최연소 출장 기록(15세 300일)을 경신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외데가르드는 레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헤렌벤, 비테세(이상 네덜란드)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잠재력이 폭발한 시기는 2019-20시즌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이적한 외데가르드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소시에다드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외데가르드는 기대감을 안고 지난 시즌을 원 소속팀 레알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기회를 잡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반전을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후반기 아스널엘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경기에 출전한 외데가르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외데가르드는 올여름 레알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그를 기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외데가르드를 원했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열망과 레알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외데가르드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548억 원)로 알려졌고 아스널은 이를 지불하고 영입에 성공했다. 아직 세부적인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이적은 규제 절차 및 비자 요구 사항이 완료되어야 한다. 그는 일요일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며, 비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14일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랜트포드에 0-2 충격패를 당했다. 외데가르드 영입이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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