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원정 아늑해졌다..맨유, 322억원 들여 어웨이 라커룸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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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임하는 클럽이 한결 나아진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2천만 파운드(약 322억원)를 들여 올드 트래포드의 원정팀 라커룸을 최신식 시설로 바꿨다.
탈의실에서부터 홈어드밴티지를 적용하는 개념인데 맨유는 원정팀 라커룸을 개조하면서 경기장 전반에 투자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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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 임하는 클럽이 한결 나아진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2천만 파운드(약 322억원)를 들여 올드 트래포드의 원정팀 라커룸을 최신식 시설로 바꿨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달라진 원정팀 탈의실을 보면 이전에 비해 넓은 공간이 눈에 띄고 세면대와 샤워기 등도 한결 나아진 걸 느낄 수 있다. 지난 시즌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원정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으로 임시 구조물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더 큰 탈의실을 갖게 됐다.
유럽 구단들은 홈팀의 이점을 확실하게 살리기 위해 원정팀과 라커룸 차이를 크게 둔다. 방 크기와 구조는 물론이고 배치된 가구들도 상당한 연식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탈의실에서부터 홈어드밴티지를 적용하는 개념인데 맨유는 원정팀 라커룸을 개조하면서 경기장 전반에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6월, 맨유의 조엘 글레이저 공동회장은 팬 포럼에서 올드 트래포드 개선을 약속했다. 총 1억 파운드(약 1610억원)를 들여 모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선언했다. 원정팀 라커룸 개조도 계획의 일부다.
맨유는 앞으로 미디어 시설 개선 및 장애인 서포터를 위한 휠체어 공간 마련과 편의시설 좌석 증가에 나선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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