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엄현경 '외딴 섬' 이야기 후 기이한 일 발생.."귀신 왔나봐"

김은정 2021. 8. 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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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는 '공포의 울음소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엄현경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려는 아내이자 엄마의 절박한 울부짖음을 담은 '외딴 집' 이야기를 전하며 짙은 공포 분위기를 선사했고, "연기가 감동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둑시니들에게 31개 촛불을 획득했다.

한편 엄현경의 이야기가 끝난 후 제작진들은 잠시 녹화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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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심야괴담회'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는 '공포의 울음소리'를 주제로 펼쳐졌다. 자가격리 중인 MC 김구라 대신 김숙이 진행을 맡았고, 빈 자리는 신지가 채웠다. 괴스트로는 배우 엄현경이 함께했다.

이날 황제성은 "우리는 눈알 족"이라며 엄현경을 유난히 반겼다. 여기에 김숙까지 가세해 "눈 큰 사람들이 겁이 많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현경은 "괴담 같은 걸 엄청 무서워한다. 무서운 부분에서 귀막고 눈 가리고 지나갔어? 물어보는 타입"이라면서 걱정을 표했다. 

두려움 속에서도 그는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야무지게 홍보하며 "첫사랑과 10년간 사실혼 관계로 살았는데, 남자가 재벌집 여자랑 결혼하고 나는 살인 누명까지 쓰는 이야기다. 현실 공포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엄현경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려는 아내이자 엄마의 절박한 울부짖음을 담은 '외딴 집' 이야기를 전하며 짙은 공포 분위기를 선사했고, "연기가 감동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둑시니들에게 31개 촛불을 획득했다.

한편 엄현경의 이야기가 끝난 후 제작진들은 잠시 녹화를 중단했다. 문제를 파악할 수 없는 기이한 조명 오작동 현상이 일어난 것. 조명은 홀로 뱅글뱅글 돌면서 마치 천둥이 치는 듯한 빛을 쏘아댔고 겁먹은 신지는 "귀신 왔나봐"라며 두려워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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