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곽선영, 정경호 못 잊었다 '휴대폰 배경=정경호' [종합]

김한길 기자 2021. 8. 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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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이 전 남자친구 정경호를 못 잊고 있었다.

19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이익순(곽선영)과 김준완(정경호)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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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 정경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슬의생2' 곽선영이 전 남자친구 정경호를 못 잊고 있었다.

19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이익순(곽선영)과 김준완(정경호)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조정석)은 창원에 내려간 김준완이 서울행 표를 예매해달라는 부탁에 이익순과 같은 버스로 예매했다.

이익준의 오작교 역할로 김준완과 이익순은 어색한 재회를 했고, 이내 버스가 서울에 도착하자 김준완은 뒤에 앉아있는 이익순에게 다가가 "잘 지냈냐. 지금 창원에 있느냐. 아니면 서울이냐"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익순은 "오빠도 잘 지냈냐"라며 "창원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주말까지 서울에 있느냐. 주말까지 있으면 만나고 싶다. 부담되면 거절해도 된다. 만나서 잠깐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런다"라며 만남을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가로수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 당일, 이익순이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익순은 김준완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이익준과 함께 율제병원을 찾았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오늘 약속 못 지킬 것 같다. 갑자기 몸이 안 좋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준완은 아쉬움에 고개를 푹 숙였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수포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이익준이 다시금 오작교 역할을 했다.

이익순의 약속이 김준완과의 만남이라는 걸 알게 된 이익준은 김준완에게 전화해 "동생이 갑자기 열이 나서 응급실에 데려왔다. 지금 수액 넣는 중이고, 다행히 열은 내렸다. 수액 다 맞으려면 1시간 정도 걸린다. 동생이 옆에 있지 말라고 해서 난 내 방이고, 전화 오면 내려가려 한다. 그냥 그렇다"고 말한 뒤 끊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김준완은 곧장 이익순에게 향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만나게 됐다. 이익순은 김준완에게 "뭘 잘못 먹었나 보다"라며 자신의 병을 숨기려 했지만, 김준완은 "차트 다 보고 왔다. 아픈 거 왜 말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익순은 "헤어진 후다. 오빠와 상관없는 일이다"고 말했지만, 김준완은 "너 이 병원에서 CT, MRI 찍은 게 작년 3월이다"라며 "세경이라는 친구, 그거 거짓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익순이 자신에게 헤어지자고 했던 게, 다른 이성이 생겨서가 아닌, 병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것.

또한 김준완은 이익순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자신인 걸 알게 됐고, "설명 해달라"고 물었다. 당황한 이익순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앞서 이익준 역시 이익순의 휴대폰 배경화면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신한 바다.

병원에서 호출이 온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우리 제대로 다시 얘기하자. 알겠느냐"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과연 두 사람이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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