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홍콩 입국시 3주 격리..韓 백신접종 증명서 불인정

김재은 2021. 8.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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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한국에서 발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36개 선진규제기관국에서 빠져있는 탓이다.

홍콩 정부는 홍콩, 중국 본토, 마카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진규제기관국으로 지정한 36개국에서 발행된 백신 접종 증명서만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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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홍콩 정부가 한국에서 발급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36개 선진규제기관국에서 빠져있는 탓이다.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은 1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인정 기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며 “강화된 규정에 따라 20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백신 접종 증명서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이 홍콩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홍콩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3주간 지정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

홍콩 정부는 홍콩, 중국 본토, 마카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진규제기관국으로 지정한 36개국에서 발행된 백신 접종 증명서만 인정한다. WHO 지정 선진규제기관국에는 미국, 일본, 호주,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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