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붐비는 선별검사소..의료진 위로품 잇따라

홍정원 2021. 8. 19. 20: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2천명대 확진에 서울 여의도 검사소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들이 몰렸는데요.

바쁜 가운데 의료진들을 위한 감사의 선물도 잇따랐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기도 회사, 저기도 회사입니다.

와이셔츠 차림의 직장인들이 바삐 걸음을 옮기는 이곳은 서울 여의도입니다.

평소처럼 출근한 똑같은 하루지만, 표정은 평소 같지 않습니다.

<강민호 / 직장인> "조금 많이 불안하긴 하죠. 아무래도 2천명이 넘었으니까 전에는 1천명 정도였는데 좀 많이 넘어서 불안하긴 해요."

<김혜진 / 여의도 카페 직원> "집이랑 일하는 것 말고는 돌아다니는 데가 없는데 계속 2천명, 1천명 이 수치가 계속되잖아요."

여의도 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침에는 주민들이,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박신영 / 선별검사소 간호사>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검사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검사받으러 오는 사람이)오늘은 1천명이 넘지 않을까 싶습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선별진료소에는 이곳 저곳에서 보내온 상자가 쌓였습니다.

대부분 간식과 음료수, 방역용품입니다.

인근 주민과 기업에서 십시일반으로 의료진에게 보내온 선물입니다.

경찰에서는 이렇게 수소버스를 보내서 아직 더운 낮 시간 의료진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하준 / 선별검사소 운영팀장>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시면 모든 의료진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근무할 것 같습니다."

2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진 목요일,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는 쉴새 없이 몰려든 사람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