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멩덴, 두산 타선 상대 6이닝 7K 4실점

이정철 기자 2021. 8. 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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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6이닝을 책임졌다.

멩덴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멩덴은 박계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추가 실점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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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멩덴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6이닝을 책임졌다.

멩덴은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멩덴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97을 마크했다.

멩덴은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박계범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멩덴은 2회말 김재환과 양석환, 김인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순항하던 멩덴은 3회말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 강승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에 몰렸다. 여기서 장승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첫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박건우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3실점째를 마크했다.

아쉬움을 삼킨 멩덴은 박계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정리하고 추가 실점을 봉쇄했다.

절치부심한 멩덴은 4회말 양석환과 김인태를 삼진, 좌익수 플라이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멩덴은 5회말 강승호와 장승현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력을 떨쳤다. 하지만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후 박계범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페르난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멩덴은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조수행에게 희생번트,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강승호를 3루수 병살타로 정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멩덴은 이후 7회말 마운드를 박진태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7회말 현재 KIA는 두산과 4-4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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