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사단장, 부임 5개월 만에 보직해임.. 성추행 2차 가해 의혹

박수찬 2021. 8.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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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된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A사단장이 부임 5개월 만에 보직 해임됐다.

A사단장은 올해 초 북한 남성이 강원도 해안으로 월남한 사건으로 전임자가 보직해임되면서 지난 3월 부임했지만,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A사단장은 지난달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실제 발생했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사례로 언급해 2차 가해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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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합뉴스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된 강원도 동부전선 육군 A사단장이 부임 5개월 만에 보직 해임됐다.

육군 관계자는 19일 “해당 부대 지휘관이 어제(18일) 보직 해임됐다”고 밝혔다.

A사단장은 올해 초 북한 남성이 강원도 해안으로 월남한 사건으로 전임자가 보직해임되면서 지난 3월 부임했지만, 5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A사단장은 지난달 부대 간부 대상 사고 예방 교육 과정에서 실제 발생했던 성추행 피해 사건을 사례로 언급해 2차 가해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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