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지성×김민정×진영×박규영, 열일 모먼트

김혜정 기자 2021. 8.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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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tvN 제공


‘악마판사’가 캐릭터 속에 폭 빠져든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매주 소용돌이치는 파격 전개로 시청자들을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가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장 비하인드 컷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먼저 캐릭터에 온전히 동화된 배우들의 집중하는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성(강요한 역)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가 하면 촬영 전에도 집중을 흐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어 김민정(정선아 역)은 욕망과 분노가 서린 정선아 캐릭터의 눈빛을 빛내면서도 카메라 밖에서는 특유의 해맑은 웃음을 띄고 있다. 또 존재 자체만으로도 압도감을 준 극 중 정선아와 달리 무장해제를 일으키는 카메라 밖 그녀의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웃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감독님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며 더 멋진 장면을 위해 열정을 드러내는 진영(김가온 역)과 단단한 눈빛을 빛내며 카메라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박규영(윤수현 역)까지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엿보이는 두 배우의 현장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렇듯 사진만 봐도 가슴 뜨거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악마판사’는 매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회가 더해질수록 캐릭터 자체로 느껴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폭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작품을 향한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 그리고 단단한 팀워크로 다져온 ‘악마판사’의 마지막은 어떨지 남은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4회에서는 강요한(지성 분)의 사형집행을 막고자 시범재판의 비밀을 폭로한 김가온(진영 분)의 충격적인 단행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팀 강요한의 미래가 불투명지고 있다. 과연 강요한은 이 최대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오는 21일 토요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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