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김철민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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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암세포가 전이까지 되면서 2년째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씨가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8개월을 복용한 뒤 SBS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겐 효과 없다"면서 구충제 복용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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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암세포가 전이까지 되면서 2년째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씨가 "현재 몸 상태로는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라면서 "현재 24시간 동안 진통제를 2시간마다 맞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그동안 12번의 항암 5번 경추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를 했다" 면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고, 끝까지 버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8월 폐암 판정을 받은 뒤 현대 의학으로는 나아지기 어렵다는 의견을 듣자 당시 해외에서 폐암 환자에게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올라온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같은 해 11월부터 복용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8개월을 복용한 뒤 SBS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겐 효과 없다"면서 구충제 복용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해 왔습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캡처)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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