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존재" 월드시리즈 우승 사령탑도 인정한 오타니의 천재성 

손찬익 2021. 8. 19.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천재적인 능력을 극찬했다.

힌치 감독은 또 "오타니는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야구는 위대한 스포츠라는 걸 증명하는 위대한 존재"라고 오타니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명장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천재적인 능력을 극찬했다. 팀에 패배를 안긴 상대 선수를 칭찬하는 건 이례적이다. 그만큼 오타니가 어마어마한 존재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투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 투수로 나서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 사냥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8회 디트로이트 두 번째 투수 호세 시스네로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데뷔 첫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힌치 감독은 경기 후 "이닝을 거듭할수록 다른 투수가 되어 갔다. 초반 속구는 90마일 초반이었지만 변화구 컨트롤이 좋았다. 중반에 이르러 구속을 올려 98마일까지 나왔다.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인지하고 던진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터무니없을 만큼 엄청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표현했다. 

힌치 감독은 또 "오타니는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야구는 위대한 스포츠라는 걸 증명하는 위대한 존재"라고 오타니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