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국인 3천억 원대 비트코인 세탁 혐의 인정

김용철 기자 2021. 8.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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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30대 남성이 3억달러(약 3천517억8천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돈세탁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18일 보도했습니다.

하먼은 인터넷 암시장인 다크넷을 근거로 2014∼2017년 '헬릭스'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돈세탁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면서 마약 밀매상 등을 상대로 비트코인 35만 개(3억 달러 상당)를 돈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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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30대 남성이 3억달러(약 3천517억8천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돈세탁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1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래리 딘 하먼(38)은 워싱턴DC 연방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유죄를 인정하면서 최근 시세로 2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천400여 개를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하먼은 인터넷 암시장인 다크넷을 근거로 2014∼2017년 '헬릭스'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돈세탁 서비스 업체를 운영하면서 마약 밀매상 등을 상대로 비트코인 35만 개(3억 달러 상당)를 돈세탁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먼은 이런 돈세탁 혐의로 최대 징역 20년형과 수억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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