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햇볕에 데고, 덜 크고..추석 앞두고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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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고온의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서 표면에 화상을 입고, 성장이 멈춰 덜 크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0도 이상의 고온 상태에서 강한 직사광선에 데어 갈색으로 타들어가는 '일소'피해입니다.
봄철 저온피해에 이어 고온피해까지 입은 농민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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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고온의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서 표면에 화상을 입고, 성장이 멈춰 덜 크는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한 사과농장에는 나뭇가지마다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붉은색을 띄어야할 껍질이 강한 햇볕에 누렇게 변했습니다.
30도 이상의 고온 상태에서 강한 직사광선에 데어 갈색으로 타들어가는 '일소'피해입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썩어 못쓰게 됩니다.
바닥엔 농민들이 따서 버린 사과들이 수북합니다.
피해규모는 전체 사과의 절반 가량 됩니다.
포도농장에서는 푸릇푸릇한 포도나무잎이 누렇게 타들어갔습니다.
검은색을 띄며 한창 익어야 할 포도알도 아직 붉은빛을 띄고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자주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열매가 갈라 터지는 열과 피해까지 나타나 걱정입니다.
복숭아 농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폭염에 광합성 작용을 제대로 못하면서 큰 과일보다 작은 과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봄철 저온피해에 이어 고온피해까지 입은 농민들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ys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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