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공동 부유' 강조 다음날 텐센트 9조 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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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동 부유'라는 새 목표를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중국의 대표적 기술기업 텐센트가 9조 원의 거금을 '공동 부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19일 재일재경에 따르면 텐센트는 500억 위안(약 9조 원)의 자금을 투입해 '공동 부유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날 밤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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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동 부유'라는 새 목표를 강조한 지 하루 만에 중국의 대표적 기술기업 텐센트가 9조 원의 거금을 '공동 부유'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19일 재일재경에 따르면 텐센트는 500억 위안(약 9조 원)의 자금을 투입해 '공동 부유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날 밤 발표했습니다.
텐센트는 이와 관련 "국가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텐센트는 중국의 빈곤 탈출 승리로 공동 부유 촉진에 좋은 조건이 마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17일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공동 부유는 사회주의의 본질적 요구로서 중국식 현대화의 중요한 특징"이라며, "인민이 중심이 되는 발전 사상을 견지해 높은 질적 발전 중 공동 부유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공동 부유의 목표 실현을 위해 분배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 부유 목표 실현을 위해 부유층과 기업이 차지하는 몫을 줄여야 한다는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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