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언론 중재가 아니라 민주당 입법 폭주 중재해야"

강민우 기자 2021. 8. 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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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방침과 관련, "언론을 중재할 것이 아니라 입법 폭주하는 민주당을 중재해야 할 형국"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상무위 회의에서 "결국 언론을 정권의 효율적인 홍보 매체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언론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도 않은 채 기사만 검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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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방침과 관련, "언론을 중재할 것이 아니라 입법 폭주하는 민주당을 중재해야 할 형국"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상무위 회의에서 "결국 언론을 정권의 효율적인 홍보 매체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언론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도 않은 채 기사만 검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 원내대표는 "언론 개혁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특위 구성을 촉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구성에 대해 "문재인 대선캠프 소속, 민주당의 추천으로 활동하던 이가 현 공영방송의 이사로 가는 것이 정치적 후견주의가 아니면 무엇이냐"라며,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다른 게 무엇이냐"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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