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복귀 2개월만 '불안장애' 활동 중단➝"회복 시간 필요"[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 문제로 또다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정연은 활동 중단 선언 며칠 만에 트와이스의 데뷔 5주년을 맞아 공식 SNS에 "원스 덕분에 5년이나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던 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 문제로 또다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2개월 만에 다시 완전체 트와이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지만, 정연의 빠른 쾌유를 응원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8일 트와이스의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는 것을 안내드린다.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정연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 JYP다. 이에 따라 정연은 앞으로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데 전념할 예정이다.
정연은 앞서 지난 해 10월에도 컴백을 앞두고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정연은 심리적으로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으며 힘들어했고, 전문적인 의료 조치의 추가 진행을 비롯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후 정연은 활동 중단 선언 며칠 만에 트와이스의 데뷔 5주년을 맞아 공식 SNS에 “원스 덕분에 5년이나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도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던 바다.
결국 트와이스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정규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 활동을 정연이 빠진 상태에서 진행하게 됐다. 정규2집 활동을 완전체로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수 있었지만, 정연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팬들도 빠른 쾌유를 응원했다.
건강을 회복한 정연은 지난 6월 발표한 트와이스의 미니11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를 통해 활동에 복귀, 무대에서 완전체 트와이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정연의 복귀로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선 트와이스였고, 팬들의 반가움도 컸다. 이후 트와이스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참여는 물론, 일본 앨범 발표까지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하지만 활동 재개 2개월 만에 다시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 여전히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또다시 활동을 중단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빠른 조치를 취했고, 팬들은 무엇보다 정연의 쾌유를 기원하며 빠른 회복을 응원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또다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가장 힘들었을 사람은 정연, 무엇보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며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