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두 달여 만에 투어 대회서 승리..신시내티 대회 16강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 약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사카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코리 고프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사카가 투어 대회에서 승리한 것은 5월 말 프랑스오픈 1회전 이후 두 달 반 만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인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 약 2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사카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코리 고프에게 2-1(4-6 6-3 6-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오사카가 투어 대회에서 승리한 것은 5월 말 프랑스오픈 1회전 이후 두 달 반 만입니다.
당시 프랑스오픈에서 '인터뷰 거부'를 선언했던 오사카는 이에 따른 논란이 이어지자 2회전에서 기권했고, 6월에 열린 윔블던에는 불참했습니다.
이후 7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3회전까지 올랐으나 8강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웨스턴 앤 서던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오사카는 질 타이흐만(65위·스위스)과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번 대회에서 받는 상금 전액을 아버지의 나라인 아이티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오사카는 "아이티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보며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아이티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트에 등장한 오사카는 평소 인종 차별 등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온 선수입니다.
지난해 US오픈에는 미국 내 인종 차별로 숨진 희생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마스크를 매 경기 착용하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가방 하나 챙겨 탈출…영화 속 전쟁 상황 같았다”
- 도망친 아프간 대통령 여기 있었다…모습 드러내 한 말
- 여성 권리 존중한다더니…“부르카 안 입어 살해”
- “귀여워서 만졌다” 성추행…“자백했다” 영장 기각
- 아침부터 술판…경찰 단속 뜨자 '옥상 도망'
- 책임 없이 급여는 수십억…'미등기' 임원 꼼수
- BBC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을 울린 한국인 최초 우승자, “사실 망한 줄 알았어요!”ㅣ바리톤 김기
- “추워서 보일러 틀었어요” 태백 아침 기온 15도
- “얼굴, 그만 보고 싶습니다”…박수홍, '동치미' 하차 요구 빗발
- '나혼산' 왕따 논란 속 기안84 “방송 안 했으면 죽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