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2Q 호실적에 철근 시황 호조도..목표가↑-케이프

김인경 2021. 8. 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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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한국철강(104700)이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철근 시황 호조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4% 상향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3.7%늘어난 364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이익 207억원을 83% 가량 웃돈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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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한국철강(104700)이 2분기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철근 시황 호조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3.7%늘어난 364억원을 시현했다”면서 “시장 예상치였던 영업이익 207억원을 83% 가량 웃돈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는 철근 가격협상을 분기별로 했지만 급등한 원재료 가격을 온전히 가격에 전가하지 못했다”면서 “2분기부터는 원가 상승분을 철근 가격에 타이밍 있게 월별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도 28만톤에 육박하면서 수요가 양호하게 유지됐다”고 말했다. 철근가격은 4월 8만8000원, 6월 4만2000원, 7월 1만7000원, 8월 6만3000원 각각 인상됐다.

김 연구원은 “8월 여름휴가와 9월 추석연휴 등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일수가 줄어들며 3분기 판매량은 2분기보다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다만 “4분기에는 수요 호조로 판매량 증가하면서 3분기 대비 이익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철근 수요는 19년 바닥을 찍고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3년간은 수요 성장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가 철강 순수입국으로 변모할 계획인 만큼, 수입산 점유율은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타이트한 수급에 근거해 22년에도 양호한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의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7378억원)보다 18.5% 증가한 8745억원, 또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576억원)보다 68.2% 늘어난 969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조215억원, 998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5월 중순 이후 조정을 보이며 연초 이후 43% 오르는데 그쳤다”면서 “견조한 수요 성장 속에 이익이 증가하는 만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시가총액이 4310억원인데 보유현금만 4000억원에 달하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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